서울대학교 수의학교육연수원(원장 류판동)이 제1기 소동물 임상피부과학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5월 22일(목)부터 7월 17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밤 9시(총 8주)에 진행되며, 피부병변의 정의·원인 및 기본 진단검사법, 세균성 피부질환, 진균성 피부질환, 기생충성 피부질환, 염증성 피부질환,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자가면역성 피부질환, 각화이상 및 내분비성 피부질환, 영양원성 및 퇴행성 피부질환, 외이염·중이염·내이염 등 총 10강으로 구성됐다.
연수원 측은 “동물병원 내원 사례 중 흔히 접할 수 있는 개와 고양이의 피부질환에 대한 진단적 접근 및 관리방법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실제 임상에서 피부질환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 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이번 과정의 목표”라고 밝혔다.
수강대상은 수의사 및 관련분야 종사자(동물용 의료기기, 제약회사 및 기타 관련분야 수의사)이며, 과정을 이수한 자에게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 명의의 이수증이 수여된다.
수강료는 컬러제본 교재비까지 포함하여 45만원이다. 수강인원은 60명이고 신청기간은 5월 14일(수)까지다.
과정에 대한 정보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교육연수원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가능하며, 02)880-1184로도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서울대학교 수의학교육연수원은 ▲동물관련 전문직 계속교육 ▲수준 높은 수의계속교육(Veterinary Continuing Education) 제공 ▲인간 동물 관계에 대한 대중교육 등 3가지 미션을 통해 ‘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수의학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작년 6월 설립됐다.
연수원은 이번 ‘제1기 소동물 임상피부과학 과정’을 시작으로 소동물 복부초음파 영상실기과정(7월), 임상병리과정 등을 차례로 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