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생물안전연구동을 준공했다고 1월 8일(수) 밝혔다.
장수군 시험소 부지에 위치한 생물안전연구동은 연면적 947㎡, 지상 2층 규모다. 총 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과 부검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생물안전3등급 실험실은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할 수 있는 밀폐시설이다. 전북동물위생시험소는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아 신속진단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생물안전연구동 준공을 계기로 지속적인 검사역량 강화를 통해 효율적 진단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 질병관리청 인증 절차를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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