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저소득층 반려동물 진료비 최대 12만원 지원

2025년 저소득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 추진...24만원 중 최대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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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2025년 저소득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해시는 수년 전부터 매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 장애인 보조견 소유자이며, 내장형 동물등록 시술(마이크로칩) 반려동물에 한해 가구당 동물병원 진료비 24만원 중 최대 12만원(50%)을 지원한다.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반드시 김해시 관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지원이 가능한 진료는 예방접종을 포함한 동물의 질병을 예방하는 행위, 통상적인 동물의 진료 및 수술이다. 단미·단이술, 성대수술, 눈물자국제거술은 제외된다. 사료를 포함한 용품 구입비용도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 희망 가구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인지 확인 후 신청서, 청구서, 결제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대상자 조사 등 확인 과정을 거쳐 신청한 달의 다음 달 지급된다(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

황희철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반려동물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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