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동물용의약품 전문가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약사회 약국위원회 동물용의약품 소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5월 11일, 25일, 6월 1일에 걸쳐 3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대한약사회는 동물용의약품 강사를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기본과정∙전문가과정으로 나눈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지난 2월 16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렸던 기본과정교육에 100여명의 약사가 참석하기도 했다.
다음달 진행되는 전문가과정 교육은 소동물∙대동물별 질환 및 치료약물에 관한 교육은 물론, 동물약국 경영관련 강좌, 법적분쟁 및 부작용 대처법, 동물용품 및 의약외품, 응급상황에 대비한 조제투약 사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일반 약사가 강의를 진행했던 이전 교육들과는 달리 덕성여대 약학대학 이용수 교수, 경희대 약학대학 정세영 교수 등 교수진도 강사진에 참여했다.
전문가과정까지 수료한 약사에게는 대한약사회장 명의의 ‘동물용의약품 강사 인증서’가 발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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