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부산동물원 ‘더 파크’를 탈출한 산양이 16일 오후 5시경 부산 연제구 거제시장 인근 주택 주자창에서 포획됐다.
산양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산양을 구석으로 몰고, 더파크 동물원팀이 블로우건을 통해 마취주사를 놔 붙잡을 수 있었다.
산양은 동물원으로부터 산 하나를 건너 약 5km 떨어진 도심에 나타났으며, 관계자들은 산양이 먹이를 찾아 도심으로 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로써 4일 오전 7시 목책 하나가 빠진 틈새로 탈출한 산양 3마리는 모두 포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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