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동물병원이 28일(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선아 수의사(비아동물행동클리닉)가 강사로 초청돼 ‘개의 행복한 노년기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170명의 보호자가 사전등록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김선아 수의사는 약 2시간 동안 ▲노령견이 보이는 정상적인 변화 ▲노령견이 보이는 비정상적인 변화 ▲노령견에 대해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역할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특히 자신의 반려동물을 소개하고, 직접 겪은 경험을 예(자신의 반려견이 암에 걸린 이야기 등)로 들어 보호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서강문 서울대 동물병원장은 “학교에 있는 강사는 물론 외부에서도 좋은 강사를 초청해 지속적으로 보호자 대상의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계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강의 주제도 다양하게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는 (주)카길애그리퓨리나에서 사료 등을 후원했으며, 카길 측은 앞으로도 서울대 동물병원 주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지속 후원할 방침이다.
서강문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장
자신의 반려견을 소개하고 있는 김선아 원장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