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수의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 선정···5년간 100억 지원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이 교육부가 최근 발표된 ‘지방대 특성화사업 (CK사업, University of Creative Korea)’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대 수의대 측은 “수의과대학의 수의학과와 동물생명과학대학 (4개 전공 참여)이 함께 참여한 특성화사업단 (대형)인 ‘동물생명 6차 산업 사업단’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최종 선정되어 20억원씩 5년간 총 100억월을 지원받게 됨으로써 대학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권혁무 학장은 “이번에 특성화사업 준비에 최선을 대해 준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대학 설립 이래 가장 큰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되어 그 동안 부족했던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 역량 강화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우리 대학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사업)은 비교 우위를 갖는 학문 분야를 집중 육성해 지방대학이 수도권 대학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5년간 총 1조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