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의진료봉사 통해 필리핀 동물용의약품 수출 가능성 타진
등록 2014.07.15 11:39:06
김지수 기자 singerjisu@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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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의진료 봉사활동을 계기로 한국과 필리핀 간 동물용의약품 교류를 위한 회의가 열렸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농림축산식품부∙한국동물약품협회의 후원을 받아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수의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그 첫날인 6월 30일 필리핀 클락지역 홀리데이인호텔(Holiday Inn hotel)에서 관계자들이 만난 것이다.
한국 측 대표자로 한국동물약품협회에서 1명,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해외봉사단에서 4명이 참가했다. 필리핀 측에서는 필리핀 동물용의약품 회사인 GIGA VET와 Tetra consulting corporation(이하 TCC), 팜팡가 농업대학이 참여했다.
미팅에 참여한 GIGA VET, TCC 측에 따르면 필리핀 동물약품 시장은 미국과 유럽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
이들은 “이러한 시장 형성은 약품의 효능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오랜 세월 축적된 마케팅과 인맥 때문”이라며 “한국 동물용의약품이 수출되려면 약품개발과 더불어 필리핀과의 교류 확대를 통한 신뢰도 축적과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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