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은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과 최근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및 기후변화에 따른 야생 동∙식물의 보호∙보전 등 상호관심 분야에 대한 업무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박용호 본부장과 최재천 원장은 지난 11일 국립 생태원에서 야생 동∙식물 질병 방역 및 보호∙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조사를 골자로 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철새 등 야생동물의 이동경로 및 병해충에 대한 공동 조사 및 연구를 실시함으로써 국가 재난형 동물 질병 대응 및 국내 야생 동식물 보호 및 보전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아울러 최근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생물 다양성이 급격히 감소하는 현실을 인식하고 야생생물 보전 및 생태를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보호∙보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박용호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야생생물 질병 방역 및 보호∙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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