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SA summer event,아시아 수의학도들과 한국문화로 하나되다

15~20일 IVSA 한국챕터 이벤트 진행국·내외 수의학도 43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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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5~20일 서울 및 전북지역에서 IVSA S.Korea summer event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는 한국인 21명, 외국인 16명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3개국) 그리고 IVSA 한국챕터 측 OC 6명이었다.

행사는 환영파티를 시작으로 ‣ 이태원 메이 동물병원 견학(치의학 강의) ‣ 창경궁 관람 ‣ 한국마사회 방문 ‣ 성민 동물병원 견학 (한방의학 강의) ‣ 청계천, 인사동 및 한강공원 구경 등 3일간 서울에서의 일정을 소화한 뒤 전북지역으로 이동해 ‣ 보령 머드페스티벌 참가 ‣ 국립생태원 방문 ‣ 전주 한옥마을 관광 ‣수료증 전달식 및 마무리 행사(소원을 적은 풍등 날리기)등 총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IVSA 한국지부의 이번 여름 이벤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이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매우 즐겁고 성공적인 이벤트였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남대 예과 1학년 고일권(21)학생은 “IVSA 회원이 되고나서 처음으로 참여한 이벤트였다”며 “시작할 땐 영어와 문화에 대한 근심이 있었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여러 전문 동물병원을 견학하면서, 한방수의학이 양방과 충분히 섞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한국에 이렇게 다양한 문화와 놀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내가 오히려 외국친구들보다 더 한국체험을 한 것 같다. 정말 즐겁고 뜻 깊었다. 어떤 행사든 개최된다면 다시금 참가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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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SA 한국지부 이용헌 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5박 6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참가자들이 좋은 인연을 맺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새긴 것 같아, 행사를 주관한 입장에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IVSA 한국 챕터에서는 한국 수의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행사를 매 방학마다 개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국제 행사이니만큼 영어를 잘 해야 한다는 두려움, 행사에 지원해서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지원을 망설이는 학생이 있다면 주저 말고 지원하길 바란다. 이 좋은 경험을 최대한 많은 수의대 학생들이 공유했으면 한다. 다음 방학에 있을 행사들도 많은 신청 부탁한다”고 전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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