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에티스, 미국 PED 백신 출시 노린다
Juan Ramon Alaix 조에티스 CEO, ‘미 농무부에 조건부 허가 신청할 것’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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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의약품 글로벌제약사인 조에티스(Zoetis)가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백신 출시를 노리고 있다고 5일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에티스 최고경영자 Juan Ramon Alaix가 지난 5일 회사의 2사분기 실적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미국 농무부(USDA)에 자사가 개발 중인 PED 백신에 대한 ‘조건부 승인’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건부 승인이란 효능과 안전성에 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 중에 먼저 백신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앞서 지난 6월 미국 최초로 승인 받았던 해리스백신社의 PED 백신도 미국 농무부 동식물검역청(APHIS)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아 유통됐다.
조에티스가 개발하고 있는 PED 백신은 사독(Killed) 백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에티스는 지난 2월 아이오와 주립대학 수의과대학과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PED 백신 개발을 진행해왔다.
조에티스와 미 농무부는 백신 개발 과정과 승인여부에 대해 자세한 답변을 피한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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