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학교육연수원, 진단세포학 강좌 개설···참가자 모집

9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8강..서울대 김용백 임상병리과학 교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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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대 수의학교육연수원 임상피부과학 과정을 수료한 수의사들 (자료사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교육연수원이 진단세포학 과정을 신설했다. 소동물 임상피부과학과 소동물 복부초음파 영상 과정에 이은 3번째 강좌다.

서울대 수의대 김용백 임상병리과학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임상가들이 흔히 접하는 개∙고양이의 염증, 전염성 원인체, 종양 등의 세포학적 진단∙해석에 대한 실질적인 접근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는 추석연휴 이후 9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장소는 서울대 수의대 스코필드홀이다.

총 8강에 걸쳐 세포학 개론과 피부 병변, 피부 종양, 림프절, 유선종양, 항문주위 종괴, 간∙비장∙폐 등 내부 장기, 혈액 및 체액, 뇨 및 분변 검사 등 세포학 전반을 다루게 된다.

연수원 측은 “피부∙체표 등 접근 가능한 부위를 비롯해 간∙비장∙방광 등 내부장기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세포학적 검사 수행 및 진단 기준을 다룰 것”이라며 “임상가들이 직접 각종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방향을 설정하며 예후를 판정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본 강좌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교재비, 수업료, 발전기금을 포함한 수강료는 50만원이며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수의학교육연수원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하거나 연수 담당자(유별라∙02-880-1184)에 문의할 수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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