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박수현 교수팀, TXNIP 비알콜성 지방간 유발 최초 규명
간장학 국제학술지 Journal of Hepatology 발표..비알콜성 지방간 치료제 새로운 타깃
이태현 기자 ujuth1028@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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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수현 교수팀이 비알콜성 지방간을 발생시키는 TXNIP(VDUP-1)의 역할을 최초로 규명해 발표했다.
생체 내 항산화 효능을 억제하는 TXNIP(Thioredoxin-interacting protein)는 PRMT1(protein arginine methyltransferase-1)과 PGC-1α(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gamma co-activator-1α)을 통해 간내 지방생성과정에 관여한다.
박수현 교수팀은 실험용 쥐에 고지방 식이를 급여한 후 TXNIP의 발현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TXNIP의 과발현이 PRMT1과 PGC-1α와 상호작용을 통해 비알콜성 지방간을 유도한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진은 “TXNIP와 PRMT1이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제의 새로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 연구자 사업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간장학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Hepatology 7월 6일자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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