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지원으로 미얀마에 구제역 진단연구소 설립됐다
22일(월) 미얀마 구제역 진단연구소 개관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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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월)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구제역 진단연구소가 개관했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미얀마 구제역 방역기술 개선사업’ 중 하나로 진행된 것이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1년부터 미얀마 정부의 요청으로 ‘미얀마 구제역 방역기술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미얀마 구제역 방역기술 개선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이 시행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용역기관으로 지정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검역본부는 이 사업을 통해 구제역 방역 장비 및 기자재 지원, 미얀마 관계관 한국 초청 및 연수, 한국 전문가 파견, 현재 농가 방역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된 진단연구소는 BSL-2 등급의 연구소다.
22일 열린 개관식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김대균 질병관리과장과 미얀마 축산수산농촌개발부 장관, 이백순 주미얀마 대사,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소 설립으로 미얀마 축산 분야 발전에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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