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2%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한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 전국 남여 1천명 설문조사

응답자 70.2%가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에 찬성

국민의 70.2%가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에 대해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가 유인매리서치에 의뢰한 `화장품 동물실험에 대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 70.2%가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실험금지에 매우 찬성한다는 의견은 26.3%, 찬성하는 편이라는 의견이 43.9%였으며, 반대한다는 응답은 29.8%(반대하는 편 25.4%, 매우 반대 4.4%)로 조사됐다.

특히, 19세~20대에서 76.1%의 찬성의견이 나와 나이가 어릴 수록 화장품 동물실험에 대한 거부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결과이며, 국회에서도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 안이 발의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