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제조·판매 회사인 이글벳(대표 강승조)이 충남 예산군 신암농공단지에 EU-GMP 공장 2동을 지었다.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약 11개월만에 완공됐다.
이글벳은 4일(화) EU-GMP 공장 준공식을 갖고 이달 중으로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EU-GMP 공장은 1,600평 규모의 주사제 1동과 1,000평 규모의 고형제 및 외용액제 1동 등 2동이다. 공장건설에는 약 200억원이 투입됐다.
이 날 준공식에는 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을 비롯해 황선봉 예산군수, 강석진 동물약품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글벳은 신축공장 건물에 ‘Run For The Dream’이라는 문구를 새겨넣어 세계로 향하자는 꿈을 표현했다. 이글벳은 2004년 백만불 수출탑 수상, 2009년 삼백만불 수출탑 수상을 했으며, 신축공장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제품으로 1000만불 수출탑 수상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이글벳이 동물약품 CMO로써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함과 동시에 동물용의약품 수출산업을 선도하는 리더기업으로 세계시장에 우뚝 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1970년 창립된 이글벳은 현재 7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축산용 동물약품, 사료첨가제, 반려동물 용품(약품 및 부외품, 사료)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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