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2014년 가금질병 분야별 협의체 회의 개최
닭 호흡기질병 및 면역억제질병 등 현장문제 해결형 대응연구 집중논의
등록 2014.11.12 14:22:03
이태현 기자 ujuth1028@dailyvet.co.kr
0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가 지난 11월 6일 가금질병 내․외부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가금질병 분야별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협의체는 각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검역본부 협의체로 현장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장맞춤형 연구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 신설됐으며, 매년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 동안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재난형 질병 뿐만 아니라 최근 현장에서 질병 발생 피해가 다발하고 있는 호흡기 질병과 면역억제 질병에 대한 현장맞춤형 대응연구 추진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최근 양계 현장에서 마이코플라스마 시노비애(MS), 닭 호흡기 기관지염(IB), 닭 후두기관지염(ILT) 등 호흡기 질병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 질병에 대한 실태조사, 병원체 유행 감시 및 특성 분석, 예방백신 등 질병피해 저감을 위한 대응 연구 추진을 제안하였다.
또한, 최근 닭전염성 빈혈, 콕시듐 등 면역억제 질병의 감염으로 가금아데노바이러스 등 2차 감염 피해 사례들도 증가하고 있어 면역억제 원인 구명 및 효과적인 예방 기술 개발 등 면역억제성 질병에 대한 피해예방 연구 추진을 제안하였다.
검역본부는 이번 협의체의 논의결과들을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축산 농가가 체감하는 현장맞춤형 연구를 강화하여 정부3.0 개념에 부합하는 개방‧공유‧소통‧협업을 실천하는 데 앞장 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