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필 회장 ˝동물보호·복지 문화 확산에 수의사들 적극 나서야˝
서수 연수교육에서 동물보호·복지 문화 참여 중요성 강조
서울특별시수의사회 손은필 회장이 14일(일)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개최된 ‘2014년도 제6차 연수교육’에서 동물보호·복지 문화 확산에 수의사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2014년 한 해 동안 많은 회원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서울시수의사회가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자부한다”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수의사들의 사회적인 지위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내년에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의사들의 권익향상 ▲동물보호·복지 문화 향상 ▲경영활성화 및 동반성장 등 3가지로 2015년도 계획을 정리했다.
손은필 회장은 “수의사회는 수의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존재한다”며 “내년에 힘을 합쳐서 한 목소리를 내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절대로 어떤 일이라도 혼자 할 수는 없다. 회원분들이 적극 도와주셔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동물보호·복지 문화와 관련하여 “회원분들이 병원에서 열심히 일하고, 개인적으로 봉사도 열심히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 시장을 키우고, 수의사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같이 힘을 합쳐 사회적 활동을 해야 한다”며 “올해 가을 동물보호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내년에는봄에 개최하려고 하는데, 그럴 때 가족분들과 함께 나와서 문화도 즐기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연수교육은 로얄캐닌코리아의 초청으로 호주 고양이 전문의인 Amy Lingard·Richard Gowan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고양이 하부요로계질환, 고양이 위장질환, 고양이 당뇨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손은필 회장은 “올해 고양이 사료 수입이 상당히 늘었다. 앞으로 고양이는 계속 늘어날 것 같다”며 “수의사들이 고양이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공부할 필요가 있다. 노령 고양이도 늘어날텐데 많이 관심가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