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병원협회 HAB 위원회(이하 KAHA HAB, 위원장 위혜진)가 18일(목) 성남의 카페 탈리 그랜드에서 ‘제1회 KAHA HAB DAY’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의 KAHA HAB의 활동을 돌아보고, 각 봉사자들과 의견을 서로 나누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금까지 KAHA HAB의 발전을 위해 도와준 분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KAHA 반려동물예절교육 강사 인증서 증정식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허주형 KAHA 회장, 조도남 감사, 전병준 전 KAHA 회장과, 위혜진 위원장, 김광식 원장 등 KAHA HAB위원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KAHA 관계자와 봉사단원들, 활동처 담당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를 후원한 벳코비에이비씨의 노동출 대표와 성보애니멀헬스의 김상덕 회장, 한국마즈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인사나누기 ▲KAHA HAB소개 ▲2014년 CAPP 활동 ▲시상식 ▲식사 ▲선물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CAPP A팀은 이 날 오후 ‘2014년 부평 글로리병원 마지막 CAPP활동’을 진행하고 행사에 참여했다.
서정주(이플동물병원), 최철훈(흥덕종합동물병원), 이봉희(하스페탈동물병원), 김선아(비아동물행동클리닉) 원장 등 4명이 새롭게 KAHA 반려동물예절교육 강사 인증서를 수여받았으며, 벳코비에이비씨의 노동출 대표와 성보애니멀헬스의 김상덕 회장, 마즈코리아의 김광호 대표이사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특히, 부평 글로리병원의 사회복지사인 고은주씨도 감사패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KAHA HAB는 부평 글로리병원에서 ‘발달지연·뇌성마비 어린이’를 대상으로 CAPP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고은주 복지사의 도움이 컸다.
위혜진 HAB위원장은 “첫 HAB DAY 모임은 소박하고 아담하게 진행하려고 했는데, 여러분들의 힘이 모여져서 활기차고 성대하게 진행된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대한민국의 생명존중과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씨앗이 되고 또 열매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