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나는 반려동물 사지 않겠습니다` 메시지 카드 2차 배포
1차 배포 호응 힙입어 2차로 2000부 배포
등록 2015.01.03 16:43:54
임준식 기자 knuvetjs@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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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려동물을 사지 않겠습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KARA(대표 임순례, 이하 카라)가 ‘반려동물 매매의 불편한 진실을 알리는 메시지 카드’ 2차 배포를 시작했다.
이번 메시지 카드는 지난해 9월 1차 배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지난 1차 배포 때는 145명이 신청해 총 1만480의 메시지 카드가 배포됐으며, 이번 2차 배포는 2,000부에 대해 진행된다.
카라 측은 “혹시 나의 주변에도 동물을 사려는 사람들이 있나요? 인형같은 외모를 가진 반려동물의 불편한 진실을 알고 있나요? 동물을 키우려는 사람들, 아직 어린 아이들,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 학부모님들에게 펫샵의 화려한 쇼윈도우 뒤에 가려진 반려동물의 진실을 알려달라”며 “우리가 단지 어린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려는 욕심만 버린다면, 차가운 거리를 헤매다 죽어가는 수많은 유기동물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려달라”고 밝혔다.
카라 측은 또한 “누군가 돈을 주고 동물을 산다면, 그 이면에는 죽을때까지 고통 받아야 하는 또 다른 생명들이 존재해야 하는 것을 기억해 달라”며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그리고 사랑하세요”라고 전했다.
카라 홈페이지(클릭)를 통해 이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캠페인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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