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수의대 이후장 교수,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환경분쟁 조정, 야생동물 보호 법률 기반 마련에 기여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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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이후장 교수 (사진 : 경상대)

경상대학교는 지난달 31일 경상대 수의대 이후장 교수가 세종시 환경부청사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후장 교수는 2007년부터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비상임 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북 포항과 경남 함안, 대구광역시 동구 등지의 공사장 소음으로 인한 양돈장 피해 분쟁 사건 등 20여건의 합리적으로 조정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창원지방법원이 의뢰한 ‘공사장 소음과 모돈 불임의 인과관계 및 피해 농장 모돈의 기능상실 여부’ 등에 대한 감정평가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법원이 환경분쟁사건을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위한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국내외 야생동물 관련 법제와 국내 적용에 관한 연구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를 위한 법률적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이후장 교수는 서울대 수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UC Davis 박사후과정을 거쳐 2002년 경상대 수의대 교수로 부임했다.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뿐만 아니라 질병관리본부 경남지부 전문위원, 식약처 축산물위생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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