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진료과목에 특화된 동물병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반적인 진료 없이 반려동물의 치과 진료에만 집중하는 동물병원이 서울 강남에 문을 열었다. 지난 1월 2일 개원한 이비치 동물치과병원이 바로 그 주인공.
이비치 동물치과병원 김춘근 원장은 “이비치 동물치과병원은 치과, 구강외과, 악안면외과 진료만 실시한다”며 “철저한 예약제 운영을 통해 수준 높은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 치료에 필요한 덴탈 유닛과 전용 방사선 영상진단장치, 별도의 구강외과 수술실 등 관련 설비에만 2억원이 넘는 투자비용을 들였다. 반면 치과 외의 진료에 필요한 설비나 약품은 제외했다.
한국수의치과협회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김춘근 원장은 “반려동물이 고통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수의치과병원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비치 동물치과병원(02-511-2842)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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