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수의사회,`중국 광저우와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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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대구시수의사회장(왼쪽에서 4번째)이 광저우 학술대회 및 총회에 참석해 대구-광저우간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광역시수의사회(회장 임재현, 대구동물메디컬센터)가 1월 15~16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학술대회 및 총회’에 참여하여 두 나라 및 두 도시간의 교류에 상호 협의하기로 했다.

대구시수의사회에 의하면, 광저우는 중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동물병원 수가 180개가 넘는다. 수억 원에 이르는 혈액투석장비를 일본에서 구입하여 매월 2마리 이상 혈액투석을 진행하기도 하는 등 수의임상도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또한 임상수의사들의 열의도 대단하며, 광저우에 있는 수의과대학의 경우 교수가 백 명이 넘는다.

강의 차 이번 학회에 참석한 심천수의사협회장은 5년 전에 MRI를 최초로 도입해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MRI 활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데 크게 공감했다.

중국에서는 법적으로 hospital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에 수의사가 3명 이상 근무해야 하며, 1인 병원의 경우 hospital이 아닌 clinic이란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Clinic의 경우 간단한 피부 및 중성화수술 정도만 가능하다.

임재현 대구광역시수의사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광저우, 심천, 청도의 수의사회장을 만나 한국의 수의임상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4월 11~12일 창원에서 개최되는 ‘2015년 영남수의컨퍼런스’에 회장들을 초대하여 꼭 참석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수의사들이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이번 상호 협의를 통해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각 국의 수의학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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