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학번부터 04학번까지 모였다`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 신년회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회장 김건호)가 22일(목)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2015년도 동창회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 날 신년하례회에는 48학번 이상만 고문을 비롯해 장기윤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75′), 이우재 전 국회의원(57′), 이흥식 수의학교육인증원장(61′), 정영채 전 대한수의사회장(56′), 이각모 동창회 장학재단 이사장(64′), 여운돈 에스틴 대표이사(71′), 이원철 대한수의사회 감사(74′)김성겸 녹십자수의약품 전무(75′), 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이사(82′) 등이 참석했으며, 류판동 학장(75′)과 윤정희 부학장82′), 박용호(74′), 김재홍(74′), 박재학(77′), 서강문(82′), 한호재(83′) 등 모교 교수도 대거 참석했다.

한호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동창회는 ▲국민의례 ▲신년사 ▲인사말 ▲축사 ▲공로패 전달식 ▲건배 및 덕담 ▲만찬 ▲모교 현황 소개 ▲회장단 소개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만찬은 삼천당제약 대표이사인 박전교 동문(74′)이 협찬했으며, 김건호 동창회장이 참석자 전원에게 돼지고기 세트를 선물했다.

김건호 동창회장은 “서울대 수의대는 한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준비하는 대학으로 성장하여 왔다”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이 커지는 만큼 동창회도 더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동창회의 미래를 생각하고 지식을 나누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동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도록 하겠다. 동창회 이름에 걸 맞는 활동을 해야 한다는 책임을 느낀다. 열심히 동창회를 이끌 테니 많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초대 농림축산검역본부장으로 취임하여 지난해 8월까지 3년 여간 활약한 박용호 동문에게는 ‘그 동안의 노고를 기리고 동창회를 빛낸 공로’를 기리고자 공로패가 전달됐다.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는 올해 등산대회, 초·중·고생 동문 자녀를 위한 특강 및 체험학습, 골프 대회, 모교방문의 날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