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한우에서 구제역 확진..소에서 3번째
1두에서 구제역 증상..동거축 항체형성률 좋아 추가 살처분 없어
등록 2015.02.06 12:37:09
김병철 기자 kbcstar@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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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3번째로 충북에서는 처음이다.
충북 방역당국은 “제천 금성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의심축 1두가 검역본부 정밀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증상을 보였던 소 1두는 의심신고가 접수된 5일 예방적으로 살처분했다. 동거축 19두에서 백신 항체형성률을 조사한 결과 모두 양성반응을 보여 살처분 범위를 확대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23일 보은군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후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다가 소에서 발생이 이어졌다.
충북 내에서만 구제역으로 돼지 2만9천여두가 살처분됐고, 전국적으로 5일 기준 77개 농가에서 8만2천여두의 돼지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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