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물 골절관리 AOVET 코스, 11월 한국 개최 확정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리베라호텔서 개최
수의정형외과 국제학술단체인 AOVET의 골절관리 세미나 코스가 한국에서 다시 개최된다.
AOVET KOREA는 “소동물 골절관리에 관한 AOVET 세미나 코스가 오는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내용에 따라 Principles-Advances-Masters 3가지 등급으로 구분되는 AOVET 코스 중 Principles과 Advances 코스가 함께 열릴 계획이다.
소동물 골절관리에 관한 Principles 등급 AOVET 세미나 코스는 지난해 11월에도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지난해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렸던 AOVET 세미나 코스에는 50여명의 수의사가 참여해 골절치료의 기본 원리부터 골절 위치 및 유형에 따른 치료법과 합병증, 술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골절관리 전반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골절수술용 기구의 사용법과 모형에 대한 수술 실습 등도 함께 진행됐다.
AOVET KOREA 관계자는 “지난해 사정상 수강인원이 제한되어 신청하지 못한 수의사들의 아쉬움이 많았던 점을 고려해 다시 한 번 기회를 마련했다”며 “한국에서 소동물 정형외과의 국제적 전문가들과 학술을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AOVET 세미나 코스에 대한 접수는 추후 AOVET KOREA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1958년 스위스 빈에서 출번함 AO재단은 외상 및 정형외과 치료분야를 선도하는 국제 학술기구다. AO재단의 수의분야 산하기구인 AOVET은 지난 1968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45개국 1만5천명 이상의 수의사들이 AOVET의 교육프로그램이 참가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렸던 AOVET 소동물 골절관리 세미나 코스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