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조합,미국 웨스턴 수의컨퍼런스 참가해 한국 제품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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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이 15일(일)부터 19일(목)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라이베이 호텔에서 개최된 2015 웨스턴수의컨퍼런스(2015 Western Veterinary Conference, WVC)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미국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개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2009년부터 해외 시장개척단을 만들어 꾸준히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며 시장 개척에 나섰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약 960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3년 862만 달러, 2014년 948만 달러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실제 체결된 계약 역시 60만 달러, 65만 달러, 70만 달러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규모의 수의학 컨퍼런스 중 하나인 WVC는 올해로 87회 째를 맞았으며, 이번 컨퍼런스에는 수의사, 수의테크니션 등 2만 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그 중 조합이 꾸린 한국관에는 2,000명이 넘는 사람이 방문해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조합은 이번 컨퍼런스에 앞서 지난해 9월 ‘제87회 WVC 한국공동관’ 전시 참가 업체를 모집했으며, 회사당 참가비는 4,000달러였다. 조합 측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미국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1979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단체로 500개가 넘는 의료기기제조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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