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수의사회(회장 김의순)의 제59회 정기총회·연수교육이 24일(화) 오전 10시부터 경북농업인회관 3층에서 개최됐다.
이 날 정기총회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윤병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장, 임재현 대구시수의사회장, 윤문조 경북가축위생시험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460명의 회원 중 260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내빈소개 ▲개회 ▲국민의례 ▲수의사 신조 낭독 ▲시상(도지사 표창, 수의사회장 표창 및 감사패) ▲회장인사 ▲격려사 ▲축사 ▲성원보고 및 개회 ▲2014년도 총회 회의록 접수 ▲감사보고 ▲의안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현(영천)·강해철(문경)·이종환(청도) 회원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백승준(경주)·유영식(구미)·문준혁(의성) 회원이 경상북도수의사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강은희(경산) 회원은 경상북도수의사회장 특별표창을 받았으며, 최우수분회에는 상주분회가 선정됐다.
총회에서는 2014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안)과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이 의결됐다.
김의순 경상북도수의사회장은 “우리는 그야말로 지난해부터 구제역과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거기에 소 결핵, 브루셀라, 탄저, 기종저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도 가축방역 일선에서 노력하는 우리 수의사회원 분들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 우리의 힘으로 평화로운 경북 수의축산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수의사회는 올해 대구경북수의사회 회보발간, 분회활성화 및 등반대회 실시, 불법진료 근절 신고 및 포상강화, 구제역 접종비 확보, 원로회원 연찬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