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대·동문회 `수의과대학 증축기금` 5억 원 기부
건대 수의대 및 수의대 동문회, 중앙백신연구소...5억원 기부 약정
정재환 기자 rlatlswjdwo@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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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수의과대학(학장 송창선)과 수의과대학 동문회(회장 송순만, 수의학 79),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 수의학 81)가 수의과대학 증축기금으로 5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송창선 학장, 송순만 수의과대학 동문회장, 안영기 안일농장 대표, 장영규 동암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수의과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송희영 총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금액은 1억 원이었으며, 앞으로 약정 금액인 5억 원에 맞춰 추가 기부가 차례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기부한 1억 원 가운데 중앙백신연구소가 8,800만 원을 기부했다.
송희영 총장은 “수의과대학은 건국대를 이끌어가는 리딩 그룹(Leading Group)으로, 내리사랑 장학금, 교수장학회 등 기부문화도 잘 정착된 대학”이라며 “교수, 학생, 동문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대학 본부에서도 건국대 수의과대학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데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순만 수의과대학 동문회장(백년동물병원장)은 “후배들이 증축된 수의과대학에서 더 넓은 교육공간을 활용해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기금은 수의과대학 증축과 동물병원 리모델링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건국대는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11월 수의과대학 증축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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