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안과연구회 KSVO，6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 개최
미국수의안과전문의 Michael Chang 초청해 세미나 진행
한국수의안과연구회(KSVO, 회장 유석종)가 21~22일(토~일) 이틀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제6차 한국수의안과연구회 정기총회 및 해외연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특별히 미국수의안과전문의(DACVO, Diplomate of American College of Veterinary Ophthalmologists)인 Michael Chang 수의사가 초청되어 강의를 진행했다.
Michael Chang 수의사는 21일(토) 안과 전문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녹내장과 수정체 수술에 대한 심화강의를 진행했으며, 22일(일)에는 오전 9시부터 ▲고양이 안과 질환 ▲각막 궤양 ▲기본적인 안과수술 ▲시력소실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1. 각막 흐림에서의 양파 추출물의 효과(김수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2.조영증강 MRI를 활용한 개 수정체유화술 중 유리체로의 수분 유출 평가(강선미,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3. stade technique을 이용한 안검내번 교정(김영삼, 다나동물병원), 4. 수정체전방탈구에서의 ICLE와 ACP의 비교(김태현, 해마루동물병원), 5. 자가각막이식(안재상,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캠퍼스), 6. ECP를 통한 녹내장 수술(김주리, 지동범동물병원) 등 안과연구회 회원들의 6가지 증례보고도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도 사업실적 보고(제5기 안과교육과정 진행, 안과 월례세미나, 아시아수의안과학회 참석), 회계결산 보고가 진행됐으며 ▲2015년 아시아수의안과학회 참석 ▲2015년 안과기본교육과정 ▲de facto 전문의 선정 종료 및 전문의 선정 위원회 발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안과기본교육과정과 전문의 선정 위원회 발족에 대한 부분을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수의안과전문의의 경우 de facto 전문의 선정을 종료하고, 정식 전문의 배출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에 돌입한다. 가이드라인 마련 및 전문의 과정 설정은 앞으로 위촉될 전문의 선정 위원회에서 주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수의안과전문의에 지원한 4명의 수의사는 모두 선정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