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수의사회(공동운영위원장 김중배·김재일)가 3월 31일(화)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 및 대동물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정기총회는 567명의 회원 중 224명 참석, 122명 위임으로 성원됐으며, 2014년도 총회 의사록 접수, 업무보고, 감사보고, 2014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안) 및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의결 등이 진행됐다. 또한 ▲외부 감사 요청 ▲포상금 상향에 대한 건의도 있었다.
2015년도 우수분회에는 남구분회(광주), 목포·순천·나주분회(이상 전남)가 선정됐으며, 배성열(광주 보건환경연구원), 나영준(광주 센트럴동물병원), 김희환(영광 김동물병원), 고재상(전남 축산위생사업소), 조은효(무안군청) 등 5명의 회원이 우수회원 표창을 받았다.
광주전남수의사회는 올해 ▲정기총회 ▲광주전남 공동운영위원회 회의 ▲시군 분회장 회의 ▲임상수의사 연수교육(4회 이상) ▲축산물 위생교육 ▲광주전남수의사회지 발간(년 2회) ▲불법동물진료 근절 운동 ▲가축질병공제제도 조기도입 추진 ▲동물보호 및 반려동물 문화 활성화 ▲회원 소통증진 등의 사업을 펼친다.
또한 회관의 임대료 및 보증금을 주변 시세에 맞게 조정할 예정이며, 신안동 회관의 조석 매각도 추진된다. 광주전남수의사회는 신안동 회관과 임동 회관 등 2개의 회관을 보유 중이며, 이 중 신안동 회관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김중배 전남수의사회장(공동위원장)은 “대한수의사회에서 추진 중인 가축질병공제제도 도입, 동물위생시험소법 제정, 도매상에서 직접 인체용 의약품 구입, 동물약품도매상의 관리 수의사 도입 등을 적극 도울 필요가 있다”며 “회원 여러분의 역량을 모아 수의사회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대동물 임상수의사 연수교육 병행…소동물 연수교육은 4월 12일 열려
한편, 이 날은 정기총회와 함께 대동물 임상수의사 연수교육도 개최됐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의 ‘2015년도 전라남도 축산정책 방향’과 류일선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장의 ‘소의 번식장애 현황 및 예방관리 요령’ 등 2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소동물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은 4월 12일(일) 12시부터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시청각강의실에서 열린다. 강의 주제는 ‘응급 중환자 생존율 두 배로 올리기’이며 유도현 전남대 수의대 교수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