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시∙도 및 민간 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정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정도관리는 시∙도 방역기관 43개소와 민간진단기관 10개소 등 총 53개 기관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실시된다.
질병진단은 가축질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막는 대책을 수립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업무로 신속 정확한 처리가 필수적이다.
정도관리 검사대상은 세균 및 바이러스 항원 및 항체검사 뿐만 아니라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요한 병리조직 검사 항목을 올해 신규로 추가했다.
검사대상은 결핵 감마인터페론검사, 돼지유행성설사 유전자검사, 가금티푸스 감별 유전자검사, 뉴캣슬병 혈구응집억제반응, 병리조직검사 등 총 5개 항목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정도관리 평가 후 결과를 분석해 최우수기관은 공개하고, 검사능력이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나 기관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 등 추가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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