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물사랑실천단..매주 만나 동물보호 이야기 나누고 산책봉사

수원지역 중고생 20명으로 구성...매주 만나 산책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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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물사랑실천단 소속 학생들이 12일(일) 유기동물 산책봉사를 진행했다.

경기도 동물사랑실천단은 지난해 11월 ‘2014 경기도수의사의 날 및 학술대회’ 때 구성됐다. 당시 경기도수의사회 측은 제1회 동물사랑교실을 개최하고, 54명의 참가 학생들에게 동물보호의식을 심어줬다.

동물사랑교실 후 동물사랑실천단 모집이 이뤄졌으며, 당시 12명의 학생이 실천단 참가 신청을 했다. 현재는 20여명의 수원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동물사랑실천단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매주 만나 동물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유기동물 산책봉사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1월에는 자신들이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실천단 소속 학생들은 ‘마이크로칩은 유기견의 발생을 현저히 줄입니다’, ‘사지말고 입양하자’ 등의 피켓을 직접 만들었다.

또한, 현재 입고 활동 중인 조끼에도 ‘마이크로칩은 유기동물을 줄인다’는 문구를 적어놓았다.

경기도 동물사랑실천단 관계자는 “실천단 소속 학생들이 매주 만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문화를 바꾸는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다”며 “현재 수원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수원 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학생들도 참여하고 소통하는 모임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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