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야외분리주 이용한 PED 백신 `뉴피이디―엑스` 출시
중앙백신연구소, 새로운 고역가 PED 백신 출시
등록 2015.05.11 17:07:39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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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백신연구소가 최신 야외분리주를 이용한 새로운 고역가 PED(돼지유행성설사병) 사독백신인 <뉴피이디-엑스(newPED-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PED는 2013년 4월부터 2014년 9월까지 미국에서 800만두 이상의 큰 피해를 입힌 질병으로 국내에도 발생하고 있다.
이 백신은 2014년 미국 PED발병 시 분리한 ISU주를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분양받아 개발한 백신이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지난해 이 야외분리주를 받아 지금까지 백신 개발에 힘썼다.
뉴 피이디-엑스 백신을 모돈에 접종하였을 시, 바이러스를 경구로 공격접종 하여도 모돈에서 PED 감염증상이 없었고, 자돈에서도 경미한 설사만 일으킬 뿐 생존율은 96%로 높게 유지하였다. 또 교차면역 실험에서 기존 백신주보다 더 넓은 영역의 바이러스를 중화시켜서, 기존 백신보다 PED에 의한 피해를 효과적으로 막아줄 것으로 보인다.
중앙백신연구소 이경원 수의사(마케팅 이사)는 “자돈 설사 경감은 물론 자돈 설사변에 의한 PED 감염증상(식불, 거동둔화, 발열, 유선퇴축 등)이 없어, PED 감염 모돈군이 겪는 2차 피해(무발정, 재귀발정지연, 공태, 산자수저하 등)를 예방도 가능하여, 농장의 번식성적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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