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단 발족 ˝동물의 건강권 수호 위해 노력˝

대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단이 발족했다. 봉사단장은 김재영 대한수의사회 동물보호복지위원장이 맡았다.

대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단은 5월 31일(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2015동물보호문화축제’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재영 봉사단장은 이 날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앞에서 ‘봉사대 발족 선언문’을 발표하고, 봉사대의 발족 이유와 역할을 소개했다.

김재영 단장은 “우리는 수의사로서 전문적인 지식을 다하여 동물의 건강을 돌보고, 질병의 고통을 덜어주며, 공중보건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수의료봉사단을 설립한다. 수의료봉사단은 동물 보호·복지의 향상과 동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노력하며, 국가의 동물 보호정책 시행에 적극 협조하고 동물보호단체 등과 협력하여 수의료 봉사활동을 실천 해 나아갈 것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대장을 맡고 있는 이인영 국회의원이 명예 봉사단장을 맡기로 했으며, 문정림 국회의원 또한 대한수의사회수의료봉사단 활동을 적극 돕기로 했다.

한편, 김재영 봉사단장은 지난 2월 대한수의사회 동물보호복지위원장에 선임됐으며, 당시 “동물보호는 단순히 동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생명에 대한 존엄성이 사라지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식품 안전성 문제 등 인간도 직접적 피해를 받기 때문에 더욱 절실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