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의사회, 동물 무료진료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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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수의사 없는 추자도 대상으로 동물 무료진료 사업

제주특별자치도 수의사회가 수의사가 없어 제대로 된 수의진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추자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물 무료진료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진료사업은 도서지역 및 읍면 외곽지역 등 수의사가 없거나 수의진료 여건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어 오던 사업으로, 5월 12일에 실시된다.

특히 금번 사업은 수의사가 없어 수의 의료혜택이 전무한 추자도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제주대 수의과대학, 공수의 및 생산자단체가 합동으로 동물 무료진료반(20명 내외)을 구성하여 실시될 예정이다.

동물 무료진료 활동은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자도(상추자, 하추자) 리사무소 앞에서 실시되며, 무료진료소로 직접 환축을 데리고 와서 진료를 받으면 된다. 진료반은  무료진료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여건의 보호자에 한해서 직접 집으로 방문진료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진료사항은 무료진료 및 질병상담, 광견병·종합백신 예방접종, 개 심장사상충 검사 및 처방, 기생충 구충, 기타 동물 사양관리 등이다.

제주도 수의사회는 이번 무료진료봉사(2013년 1차 무료진료봉사)를 위해 지난 달 30일까지 수의사회 회원 및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 참가자를 모집했다.

한편, 추자도에는 현재 46가구에 총 68마리의 반려견이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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