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문가 초청 2015 서울대 PRRS 심포지엄, 6월 19일 열려
북미·유럽형 PRRS 바이러스 특성 및 예방 조명..서울대 호암교수회관서 개최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PRRS 관련 학술을 교류하는 서울대 PRRS 심포지엄의 2015년 대회가 오는 6월 1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목련홀)에서 열린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담당교수 채찬희)과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신창섭)가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럽형과 북미형 PRRS 바이러스의 특성과 면역’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고병원성 PRRS 바이러스에 대한 아랍에미리트 국립대학 Frederick Leung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 Tomasz Stadejek 교수와 미국 네브라스카 대학의 Fernando Osorio 교수의 강의가 이어진다.
유럽형 PRRS 바이러스의 유전적∙항원적 다양성과 그에 따른 진단 및 관리방법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Stadejek 교수는 유럽에서의 PRRS 관리 현황과 예방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Osorio 교수는 광범위한 PRRS 방어 면역을 주제로 PRRS 백신의 역할을 조명한다.
6월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를 원하는 수의사 및 양돈관계자는 한국양돈수의사회 사무국(kasv1981@gmail.com)을 통해 사전 참가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교재비와 식대를 포함한 심포지엄 참가비는 2만원이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채찬희 서울대 교수는 “최근 국내에서 문제 되고 있는 유럽형 PRRS 바이러스의 특성과 예방법을 비롯해, 아직 국내 발병은 없지만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주변국에서 큰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고병원성 PRRS 바이러스의 특성에 관한 강연을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채찬희 교수는 “특히 「Disease of Swine」의 PRRS 바이러스 분야 공동저자인 Stadejek, Osorio 교수가 국내 PRRS 예방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