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수의대，에볼라 바이러스 전문가 `Ian Goodfellow` 교수 초청 강연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대학교 자율특성화사업 동물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이 10일(수) 에볼라 바이러스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2호관 레드룸에서 개최된 이번 강연에는 에볼라 바이러스 분야 전문가인 케임브리지 대학교 병리학부의 바이러스학 Ian Goodfellow 교수가 연자로 나서 ‘시에라리온에서 창궐했던 에볼라 진단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번 강의에는 수의바이러스학을 수강 중인 본과 3학년 학생들을 비롯해 7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강문일 교수, 이재일 교수 등도 참석해 강의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Ian Goodfellow 교수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더불어, 지난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했던 시기에 시에라리온 Makeni 지역으로 연구와 의료 자원봉사를 다녀왔던 경험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 수의과대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학부가 함께 진행하는 ‘전남대학교 자율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