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계가 나아갈 방향은?대한수의사회 임원워크숍 열려
26~27일 대전에서 열려...윤명희 국회의원부터 수의계 각 인사 참석
수의계 각 분야에 대한 현안을 토의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의 2015년도 임원워크숍’이 26~27일(금~토) 1박 2일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날 워크숍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장기윤 식약처 차장,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총괄과장, 각 지부수의사회장, 산하 위원회 및 국가수의자문위원, 원로 수의사로 구성된 고문단 등 수의계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또한 윤명희(새누리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워크숍은 장기윤 식약처 차장(식품·축산물 위생 분야)과 오순민 농식품부 과장(가축 방역 분야)의 특강을 시작으로 ▲동반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 손은필) ▲공직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성식) ▲수의료봉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영) ▲청년소통특별위원회(위원장 박철) 등 특별위원회 업무소개와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신창섭) ▲한국가금수의사회(국장 윤종웅)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부회장 이병한) ▲한국소임상수의사회(회장 신종봉)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원장 이흥식) ▲한수약품(부사장 노천섭) 등 산하단체의 업무 추진 현황 소개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서울시, 울산시,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 우수 수의사회지부의 사례 보고와 임원·지부장 간담회가 진행됐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제24대 집행부에서는 수의사 처방제 정착·보완, 반려동물 임상수의사 삶의 질 향상, 산업동물 임상활성화, 공직 분야 처우 개선, 수의사회 중장기 발전 로드맵 마련 등을 통해 존경받는 수의사 상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의계 발전은 모두의 지혜와 노력을 모아야 가능한 일이다. 이번 워크숍이 소통·단합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워크숍에는 문정림 국회의원과 수의사 출신의 언론인인 남선현 전 JTBC대표이사의 특강이 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