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동물보건연맹(IFAH), 2012년도 동물약품 시장 규모 발표
세계 시장규모 225억달러, 국내시장의 약 40배
국제동물보건연맹(IFAH, International Federation for Animal Health, International Animal Health Organization)이 작년(2012년) 세계 동물약품시장규모 통계를 발표했다.
IFAH는 수의학 전문 통계조사·컨설팅 회사인 Vetnosis의 통계자료를 인용해, 2012년도 동물용의약품 시장 규모가 225억달러였으며, 이는 작년에 비해 3% 성장한 수치(실질성장률 3%, 명목성장률 2%)라고 밝혔다.
세계 동물약품 시장 규모는 매년 빠르게 증가해, 2010년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2011년 220억달러, 2012년 225억달러로 매년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품목별 분류는 의약품이 62%로 가장 많은 규모를 차지했으며, 생물학적제제가 26%, 사료첨가제가 12%를 차지했다.
또한 시장의 78%를 미국과 유럽(미국 47%, 유럽 31%)이 차지해, 국가별 쏠림현상이 심하게 나타났으며, 산업동물용 약품이 59%로 반려동물 및 기타 동물을 합친 것보다 더 큰 시장규모를 보였다.
한편 같은 기간 국내 동물약품 판매규모는 연간 5837억원으로 세계 시장의 1/40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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