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산양구조센터 건립을 위한 서명운동 펼치는 중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goral
생태보전운동을 펼치는 시민단체 녹색연합이 울진군에 산양구조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펼친다.

산양은 멸종위기종 1급, 천연기념물 217호로 보호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산양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울진군에 산양을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강원도까지 이송 중 안타깝게도 많은 산양이 생명을 잃고 있다는 것이 구조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이유이다.

녹색연합은 구조센터 건립과 더불어 주민들의 교육을 실시하고, 수의사가 상주하여 빠른 치료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녹색연합의 활동에 의해 2014년에 문화재청·울진군 공동으로 ‘울진 산양 구조치료센터 건립 기본계획’ 연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센터 건립의 주무부처인 문화재청과 지자체인 울진군청을 설득하여 구조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서명은 구글 설문지를 통해 작성할 수 있으며 이름, 연락처, 이메일을 기입하면 된다. 모인 시민들의 서명은 문화재청, 울진군, 울진군의회에 전달되어 2016년도 문화재청 예산에 산양구조센터의 건립 예산이 반영되도록 한다. 7월 한 달간 수집된다.

한편, 우리나라의 산양은 DMZ~설악산~울진삼척에 살고 있고 800여 마리 개체밖에 남지 않았다.

청원서명 하기(클릭) 

경의범 기자 ruddmlqja@daily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