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7월 23·24일 야생조류 고병원성AI 국제심포지엄 개최

미국, 독일, 일본 등 5개국 전문가 초청..AI 차단과 야생조류 보전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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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이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국립생태원은 오는 7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생태교육원에서 ‘야생조류의 HPAI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AI 차단을 위한 노력’과 ‘AI와 야생조류의 보전’이라는 2가지 주제로 진행될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독일, 일본 등 5개국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미국 국립야생동물보건센터 Hon Ip 박사와 독일 프뢰드리히 뢰플러 연구소 Timm Harder 박사 등이 북미지역의 H5N8형 고병원성 AI 현황과 독일의 야생조류 및 가금, 동물원 사육조류에서의 고병원성 AI 검출 현황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중국과학원 Doug Watkins 박사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Judit Szabo 박사가 AI 전파에 있어서 철새의 역할과 그에 대한 연구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한국에서는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내 야생동물 질병연구와 고병원성 AI 현황을 전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생태원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심포지엄 첫 날인 23일에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생태원 동물병원부(041-950-5898)로 문의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AI와 연관된 야생조류의 이동과 국내외 방역기관의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AI 방역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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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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