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수의사회, 반려동물·대동물·양돈임상 분야별 연수교육 실시

제주특별자치도수의사회(회장 양은범)가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제주대 수의대에서 2015년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제주도내 임상수의사와 공직수의사,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최신 임상기술과 제주도 내 중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정보를 다룬다.

4일 연수교육 시작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이 참석해 수의사들을 격려했다.

연수교육은 제주축산 정책 및 특별방역대책’과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교육’ 등 2개의 공통강의 이후 ▲반려동물임상분야 ▲대동물임상분야 ▲양돈임상분야 등 3개의 분과로 나뉘어 진행된다.

반려동물임상분야에서는 윤영민 제주대 교수가 ‘다음다뇨를 주증으로 하는 내분비질환’을 주제로 강연한다. 대동물임상에서는 한국마사회 임형호 강사가 ‘말호흡기질환’을, 양돈임상분야에서는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양형석 강사가 제주도내 주요 질병 발생현황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이튿날인 5일에는 구제역 백신관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종문 기자 jjdal1989@dailyv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