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PRRS 연구회 발기인 모임 개최..10월 30일 창립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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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2 PRRS1

한국 PRRS 연구회가 10월 1일 발기인 모임을 열고 창립준비를 본격화했다.

국내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발생 및 연구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연구회는 지난 6월 검역본부에서 개최한 PRRS대응연구 소위원회 회의에서 설립 필요성이 제안됐다.

당시 소위원회에 참석한 검역본부 관계자 및 민간전문가들은 국내 발생 중인 PRRS에 대해 현장과 소비자, 기술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연구과제를 발굴, 활성화하고 관련 연구과제내용은 민간에 활발히 공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한국 PRRS 연구회’를 설립해 연구 및 관련정보 교환의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는 제안이 힘을 얻었다.

이날 발기인 모임에서는 조인수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장을 연구회 대표로, 박봉균 서울대 교수를 회장으로 추대하는 임원 구성안에 합의했다.

부회장에는 박최규 경북대 교수와 김원일 전북대 교수, 김현섭 양돈수의사회 이사, 최성현 한돈협회 상무가 포함된다.

연구회는 오는 10월 30일 경주에서 열릴 대한수의학회 오전 9시에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 회장 및 감사를 비롯한 임원진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당일 연구회는 창립총회와 함께 한국 PRRS 연구의 현 주소를 되돌아보고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향후 연구회는 PRRS 관련 학술강연회 개최, 기술자료 등 도서발간, 학술 및 발생정보 교환, 현장 PRRS 방역기술 접목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구회 관계자는 “한국 PRRS 연구회는 PRRS 관련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한국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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