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 동물사랑실천단을 아시나요?”
지난해 11월 2일, ‘제2회 경기도수의사의 날 청소년 동물사랑교실’을 계기로 창설된 ‘경기도 청소년 동물사랑실천단’이 10월 18일(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2015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실천단을 홍보하고 유기견 산책봉사를 함께 할 중·고등학생을 모집했다.
첫 모집 당시 12명이 었던 실천단은 어느새 20여명이 넘는 수원지역 중고등학생들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난 1년동안 유기동물 산책봉사를 꾸준히 실시했으며, 이와 동시에 유기견 입양 캠페인 및 동물등록제 홍보를 진행했다. ‘마이크로칩은 유기견의 발생을 현저히 줄입니다’, ‘사지말고 입양하자’ 등의 피켓을 직접 만들어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마이크로칩은 유기동물을 줄인다’는 문구가 적힌 조끼도 입고 활동한다.
실천단은 이 날 “시내 곳곳을 돌며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벌이고, 관심없던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유기견 입양에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 100마리 가까운 아이들이 새로운 가정을 만나 행복한 새 삶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 때 유기견이었던 진상이와 제시는 이제 초·중·고 수업에 나가는 어엿한 ‘사회적 역할견’이 되었다”며 “세상에 처음부터 유기견은 없다. 우리 모두가 만들어내는 ‘유기견 새 삶’,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청소년 동물사랑실천단과 함께 유기견 산책봉사(매주 일요일 2시간)를 하고 싶은 중·고등학생 학교/학년/이름/전화번호를 카톡( ID : baekjoda)으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