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마리 반려견과 함께 즐긴 양천 반려견 문화 축제
펫슬랩 주관 '양천, 반려견 문화 축제'에 시민 1500명·반려견 500마리 운집
‘2015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 축제’가 17일(토) 서울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양천구청과 펫슬랩, (사)한국애견협회가 함께 개최한 행사였다.이날 행사에는 1500명 이상의 사람들과 약 500여 마리의 반려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아지 형상을 한 양천구에서 진행된 ‘2015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 축제’는 인디밴드 ‘달롱마트’와 ‘제리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구조견, 경찰견 등 특수목적견 시범 행사를 비롯해 도그 스포츠 어질리티 시범 행사, 원반던지기 체험 및 게임, 반려견 OX퀴즈, 애견 달리기 체험, 반려견의 심리에 대해 알아보는 ‘T.E.D Why’강연 등이 연이어 이어졌다.
이밖에도 (사)한국애견협회의 미용시범 및 무료 미용, 반려견 행동 교정 체험 및 상담, 호서대 동물 매개치료 및 동물 친구 체험, 양천구청 수의사회의 반려견 건강검진, 펫슬랩의 강아지 감각 체험, SkyTV petpark의 마이 강아지 텔레비전, 반려견 동행 콘테스트, 포토존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평소 반려견에 대해 궁금했던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또한 반려견 수제 간식 업체 petbistro, 장호성 작가의 반려동물 초상사진, 애견 전용 캔들 ‘메모아캔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HERODOGS’ 캠페인 부스 외에도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구슬꿰기, 페이스페인팅, 강아지 귀 머리띠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반려견과 갈 수 있는 축제가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인데, 이번 축제는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나 부스가 보다 다양하고 많아서 더 재밌게 느껴졌다”며 “앞으로 이런 축제가 더 많이 생겨났음 좋겠다”고 말했다.
펫슬랩의 김예성 대표는 “’2015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 축제’가 많은 사람들의 큰 성원 속에 잘 마무리 됐다”며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실질적인 니즈와 고민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반려견과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더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