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의학회 차기 집행부 구성, 신임 회장에 김두 강원대 교수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SAMSUNG CSC
임상수의학회 차기회장에 선임된 김두 강원대 교수

한국임상수의학회가 10월 24일 추계학술대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집행부를 구성했다.

학회 이사회가 뽑는 차기 회장에는 김두 강원대 수의대 교수가 선출됐다. 현임 한국수의임상교육협의회(임교협) 회장이 차기 임상수의학회 회장직을 맡는 관례에 따른 것.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 간이다.

김두 교수와 함께 임상수의학회를 이끌어 갈 집행부로는 상임이사에 송근호 충남대 교수, 편집위원장에 오태호 경북대 교수, 학술위원장에 박희명 건국대 교수가 선임됐다.

감사로는 연성찬 경상대 교수와 정성목 충남대 교수, 류일선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장이 선출됐다.

김두 교수는 “최근 들어 수의임상분야에 교수 및 대학원생이 많아지면서 임상수의학회에 대한 요구도 늘어난 만큼 회장직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임 회장을 비롯한 전 집행부들이 꾸준히 학회를 발전시켜왔던 길을 따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집행부의 중점 사업으로는 임상수의학회지(JVC)의 SCI 진입을 꼽았다.

김두 교수는 “여러 회원들의 요구 사항 중 가장 큰 것이 임상수의학회지의 SCI 승격”이라며 “학회 기고 속도 개선 등 회지 관련 정책을 편집위원장과 상의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집행부가 있지만 학회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며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현 임상수의학회장 권오경 서울대 교수는 “임상수의학회가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상임 사무국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에 필요한 안정된 조직과 재원의 확보가 선결과제”라고 조언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