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헬스와 글로벌보건안보구상 협력 모색` 글로벌 웨비나 10월 29일 개최

메르스, 에볼라 등 인수공통전염병 다뤄..사전등록 후 무료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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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의학도협의회(IVSA)가 오는 10월 29일 원헬스(One-Health)를 주제로 한 글로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당일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열릴 ‘메르스, 에볼라, 원헬스와 글로벌 보건안보구상(MERS/Ebola/One Health, and the Global Healthy Security Agenda)’ 심포지움을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시각 29일 오후 11시에 시작되며 사전등록 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글로벌 보건안보구상(GHSA)은 지난해 전세계 28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식량농업기구(FAO) 등이 미국 워싱턴DC에서 발족됐다. 지난 9월 GHSA의 두 번째 고위급 회의가 한국에서 열려 감염병 위협에 대한 국제적 공조를 골자로 한 서울선언문(Seoul Declaration)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원헬스와 글로벌 보건안보구상의 연계를 주제로 마련됐다. GHSA와 원헬스에 대한 소개 강연에 이어 감염병의 예방과 예찰, 발생 시 대응을 위한 국제적 공조 방안을 모색하는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쉐릴 스트라우드 원헬스위원회 위원장과 엘리자베스 캐머런 미안전보장이사회 생물학적위협대응국장 등이 심포지엄에 참여할 예정이다.

웨비나에 대한 상세사항과 참가신청 방법은 원헬스위원회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IVSA 한국지부는 보건분야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개선을 목표로 올 가을 원헬스 위원회를 설립해 수의대생 간 지식교류 및 SNS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 9일에는 ‘사람 광견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글로벌 원헬스 웨비나가 열리기도 했다.

김정민 IVSA 한국지부 대표는 “메르스 사태를 기점으로 원헬스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늘어났지만, 관련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적다”며 “원헬스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중보건분야로의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원헬스위원회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suekimmy@dail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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