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파주에서 구제역 가상방역 현장훈련 CPX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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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15일(화) 파주 소재 임진각 광장에서 구제역 발생을 가정한 ‘가상방역 현장훈련(CPX)’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제역 백신접종 유형(O형)바이러스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하여 진행됐으며, 지난 10월 개정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의 내용을 숙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 12월 9일 지자체와 관련기관이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활용하여 실시한 ‘가상방역 도상훈련’의 연장선에서 실시됐다. 

이 날 훈련에는 국민안전처국방부경찰청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축산관련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의심축 신고 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 및 방역 준비 → 구제역 확진(O형 발생 가상)에 따른 가축 이동금지 등 긴급대응 → 가축전두수 살처분·사체 처리, 긴급 예방접종 → 대책본부 및 긴급방역기구 가동 → 통제초소 및 축산차량 거점소독장소 설치 운영 → 이동제한 해제 및 종식선언까지 일련의 방역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현장에서 방역관계자들이 방역시스템을 잘 숙달하고 있는지, 혹시 부족하거나 개선해야 할 점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다”며 “방역당국과 축산업계의 노력으로 최근에는 구제역이나 AI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지는 않지만, 주변국에서 산발적으로 가축질병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항상 철저한 대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는 구제역·AI 특별방역 기간이다. 의심축이 발생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자체별로 실시한 ‘자체 가상방역훈련’결과에 대한 평가대회를 추후 개최할 예정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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