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이 2015년도 임상증례보고회를 13일 전남대 수의대 2호관 레드룸에서 개최했다.
전남대 동물병원이 주관하고 전남대 동물의학연구소가 후원하는 증례보고회는 올해로 4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재일 광주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지역 임상수의사와 전남대 교수진, 학부생들이 참여했다.
김현욱 해마루동물병원장이 ‘임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빈혈의 여러 원인에 대한 감별진단’에 대해 강연한 것을 시작으로 각 진료과별 케이스리포트가 이어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소동물 종양과 항암치료, 개 폐종양에 대한 고주파절제술 적용 증례, 개 산과수술 합병증, 폐 고혈압증 영상학적 특징에 대한 회고분석, 이도질환에 대한 CT평가, 수혈 중 부작용 등 9개의 다양한 증례를 다뤘다.
전남대 동물병원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단검사의학, 외과, 산과, 영상의학교실 등 병원 내 임상수의학 교실 모두가 증례발표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역 임상수의사분들을 모시고 임상증례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후 기자 seezchlos@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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